정선군이 농업인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.

농작물재해보험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며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제도다. 가입 기간은 품목별로 다르며, 고랭지당근과 고랭지감자는 6월 20일까지, 고랭지배추·고랭지무는 7월 25일까지, 인삼은 10월 31일까지 가입 가능하다.

현재 정선군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37%로, 군은 읍·면 행정복지센터, 지역 농협, 마을방송을 통해 가입 안내를 강화하고, 현수막·문자 알림·리플릿 배포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.

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“농번기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 보험 가입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”며, “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한 내 반드시 가입해주시기 바란다”고 당부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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